[권우성/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오늘은 2023년 노벨 화학상 수상 분야인 양자점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속삭이는 목소리, 게다가 주제도 다소 어렵죠.
숙명여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화공생명공학부 권우성 교수의 영상인데요.
소리로 뇌를 자극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이른바 ASMR 영상으로, 석 달 만에 조회수 37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수업만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영상이 제작됐는데요.
권 교수는 학교 마스코트 인형을 쓰다듬으며 듣기 편한 소리를 내고,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초미세 나노 소재 '양자점'을 설명합니다.
사실 영상의 주인공인 권 교수는 지난 2022년 '3년 연속 강의 우수 교원'에 뽑혔다고 합니다.
권 교수는 "수업에선 학생들 태도가 너무 좋아 '졸지 말라'는 말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면서, "학생들이 졸음을 참느라 고생한 게 아닐까 반성했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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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3년 노벨 화학상 수상 분야인 양자점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로 속삭이는 목소리, 게다가 주제도 다소 어렵죠.
숙명여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화공생명공학부 권우성 교수의 영상인데요.
소리로 뇌를 자극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는 이른바 ASMR 영상으로, 석 달 만에 조회수 37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수업만 들으면 잠이 잘 온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영상이 제작됐는데요.
권 교수는 학교 마스코트 인형을 쓰다듬으며 듣기 편한 소리를 내고,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로 초미세 나노 소재 '양자점'을 설명합니다.
제작진 의도대로 댓글엔 "숙명여대가 아니라 '숙면여대'아니냐", "양자점 설명 시작부터 졸리기 시작했다" 등 반응이 폭발적이었는데요.
사실 영상의 주인공인 권 교수는 지난 2022년 '3년 연속 강의 우수 교원'에 뽑혔다고 합니다.
권 교수는 "수업에선 학생들 태도가 너무 좋아 '졸지 말라'는 말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면서, "학생들이 졸음을 참느라 고생한 게 아닐까 반성했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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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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