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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40대, 30대 제치고 아파트 거래량 1위 탈환...대출 규제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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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거래의 큰손이 6개월 만에 30대에서 40대로 바뀌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 9월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보면, 40대의 거래 비중이 26.9%로, 26.6%를 차지한 30대를 앞지르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 데다 시중은행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출 의존도가 높은 30대가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이른바 '부모 찬스'를 활용한 20대 이하 거래 비중은 전국 기준 3.6%를 차지해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으로 올해 7월 5만4천7백여 건에서 8월엔 4만7천9백여 건으로 준 데 이어, 9월에는 3만9천3백여 건으로 감소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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