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출석해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늘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대가성 공천 의혹은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명태균 씨가 선거에서 자신을 도운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대통령 선거를 전후로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와 통화한 적은 없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 씨의 통화 녹음에 대해서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명태균 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9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오늘(3일) 창원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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