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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무면허 역주행...난장판 된 주말 강남역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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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일 낮,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승용차 한 대가 좌충우돌하며 8중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

운전자는 20대 무면허로, 경찰이 도착한 뒤에도 나오지 않고 버티다 체포됐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역 인근 테헤란로, 부서진 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사고를 낸 흰색 차량은 뒤에 오는 차도 아랑곳하지 않고 후진하더니, 이번엔 역주행해 화단으로 올라섭니다.

멈추려는 시민 제지에도 또다시 역주행해 이번엔 오토바이를 들이받습니다.

내리라는 말에 손사래를 치더니, 사람을 매달고 후진합니다.

[목격자 : 차가 막 움직이는 거예요. 그래서 저거 이상하다 싶어서 계속 지켜봤는데 역주행을 하고 도망가려고 하는 게 보여서 제가 영상을 촬영했죠.]

이 사고로 차량 8대가 부서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는 20대 여성으로, 운전면허가 없었습니다.

경찰이 도착한 뒤에도 내리지 않고 버티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앞서 서울 송파구에서도 아이를 태우고 유모차를 밀던 엄마를 치고 달아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마약 혐의점은 일단 없다고 보고,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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