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곳곳 비...오후엔 대체로 온화한 날씨

오늘 서울은 하늘만 흐렸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는데요.

특히 제주도에는 시간당 20~5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최고 150mm, 산간에는 250mm 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여기에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고요.

남해안에도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비가 그치겠지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밤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대부분 해안에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내일 오후에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광주 24도 등 쌀쌀함이 감돌았던 남부 지방도 다시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이며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휴일 나들이 즐기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만약 나들이 음식을 준비한다면 식중독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가을에도 식중독이 흔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우선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고요.

조리도구도 깨끗이 씻은 뒤에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육류는 75도 이상, 어패류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식재료별로 조리도구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고요.

야외 활동 시에는 차량 내부나 트렁크에 2시간 이상 음식을 방치하지 말고 꼭 아이스박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 캔버스 고은재, 김수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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