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롭게 20%대를 지켜왔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10%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한국 갤럽 조사 결과, 19%를 나타낸 건데요.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의 민심입니다.
직전 조사에서 26%를 기록했는데, 8%P나 폭락한 겁니다.
서울이나 대전·세종·충청보다도 낮아진 건데요.
이것을 등을 돌렸다고 해야 할지, 분노했다고 해야 할지 표현을 고르기 어렵습니다.
더 큰 문제는요. 조사 기간이 사흘에 걸쳐있어서, 어제(31일) 녹취 파장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런 지지율이 대통령을 더 압박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일단 전체 숫자부터 보겠습니다. 20%대가 붕괴됐습니다. 19%. 마지노선도 무너졌다고 해석을 해도 될까요?
Q 한국갤럽 "대통령 지지율 19%…20%선 무너져" 의미는
Q 한국갤럽 "녹취 반향은 차후에"…지지율 더 하락할까
Q 갤럽 "김 여사 문제, 부정 평가 이유 1위"…해법 언제쯤?
Q 한국갤럽 "TK 지지율 하락"…보수 지지층 돌아섰나
오대영 앵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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