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검색엔진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네이버나 구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인공지능은 머지않아 개인 비서로도 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챗GPT의 지구본 모양을 누른 뒤 이탈리아 아말피로 떠나는 방법을 묻습니다.
여행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웹페이지가 함께 검색됩니다.
기존에는 얻어낸 답으로 다른 검색엔진을 이용해야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겁니다.
유료 사용자는 오늘(1일)부터 이용할 수 있고 앞으로 몇 달 뒤면 무료로도 사용 가능해집니다.
전 세계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구글과 정면 도전을 하는 셈입니다.
2달 전 구글도 검색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제미나이'를 시연했는데요.
[제시카 카펜터/구글 마케팅 매니저 :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 브이로그를 확인해 볼게요. 제미나이를 부른 뒤에 '유튜버가 먹고 있는 음식이 뭐야?' 이제 보시면 알 수 있겠죠?]
구글은 영화 '아이언맨' 속 인공지능 비서의 이름을 따 직접 달력을 확인해 항공권까지 예약하는 AI 비서, '프로젝트 자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우리 몸에 와닿는 서비스들의 발전이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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