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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마다가스카르 여행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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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와 희귀한 생김새를 가진 여우원숭이를 볼 수 있는 곳.

아프리카 남동부에 있는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인데요.

마다가스카르에 여행을 계획할 경우 어떤 것을 미리 준비하면 좋을까요?

[사무관]
네, 마다가스카르에는 지난 2016년부터 우리 대사관이 개설돼 있는데요,여행 전 공관 연락처를 확인하시고현지 경찰과 화재, 응급환자 등 긴급 번호도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입국 시에는 비자가 있어야 하는데, 단기 비자를 받으려면 왕복 항공권이 필요합니다.

이바투 공항 입국장 비자 창구에서도 90일 한도로 비자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마을이나 지역별로 '파디(Fady)'라고 하는 금기가 존재해 외국인은 들어가지 못하는 장소가 있다거나 특정 음식을 금기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앵커]
네, 해외에서 상대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는 무엇보다 중요하죠.

마다가스카르에서 안전하게 여행하기 위해 또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사무관]
네, 우선 마다가스카르는 천재지변이 크게 없는 편이지만 11에서~3월 사이에는 사이클론 영향이 있어 동북부나 남서부 해안 여행은 유의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도심에서 시위 등이 발생하면 치안 불안이 우려되기 때문에 우리 공관의 공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나 절도 사건도 자주 발생하는데요.

지난 2023년 우리 국민이 무장 강도에게 현금을 빼앗긴 일도 있었던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택시기사가 손님을 태운 채 공범과 함께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어, 밤에는 택시 이용에 주의하시기 바라며, 가급적 야간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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