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아침부터 마트 앞에 잔뜩 몰려들었습니다.
아직 문도 안 열었는데, 이렇게 기다란 줄이 늘어섰습니다.
숫자 1이 3번 겹치는 내일 11월 1일이 '한우 데이'인데요.
반값 행사를 한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오픈런에 나선 겁니다.
'한우 데이'를 맞아 눈에 띄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축산분야 5개 국가 자격을 딴 10명 가운데 4명이 20대가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발골하는 식육처리기능사인데요.
40% 가까이가 20대가 차지해 모든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음은 10대였습니다.
자격증을 딴 이유를 물었더니 절반 이상이 '취업'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축산업은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곤 했는데요.
이제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전문직으로 국민 인식이 바뀐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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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문도 안 열었는데, 이렇게 기다란 줄이 늘어섰습니다.
숫자 1이 3번 겹치는 내일 11월 1일이 '한우 데이'인데요.
반값 행사를 한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오픈런에 나선 겁니다.
'한우 데이'를 맞아 눈에 띄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축산분야 5개 국가 자격을 딴 10명 가운데 4명이 20대가 차지했습니다.
가축을 사육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축산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술사.
그리고 고기를 발골하는 식육처리기능사인데요.
40% 가까이가 20대가 차지해 모든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다음은 10대였습니다.
특히, 축산 기사는 20대가 전체의 78.2%에 달했는데요.
자격증을 딴 이유를 물었더니 절반 이상이 '취업'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축산업은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곤 했는데요.
이제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전문직으로 국민 인식이 바뀐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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