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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헤즈볼라 새 수장 "전쟁의 길에 계속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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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의 새 수장이 된 나임 카셈 사무총장은 현지시각 30일 이스라엘과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카셈 사무총장은 사전 녹화 연설에서 "헤즈볼라는 누구를 대신해 싸우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정치적 틀 안에서 짜인 우리의 계획에 따라 전쟁의 길에 계속 남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직의 2인자였던 그는 지난달 27일 나스랄라 피살 이후 한 달여간 조직을 이끌어 오다 전날 수장 격인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는데 사무총장 자격으로는 이번이 첫 연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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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기자(ab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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