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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뉴스데스크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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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년 전 오늘 그저 일상을 살아가던, 수많은 생명이 한순간 사그라졌습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고 여전히 믿기지 않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다른 세상 이야기처럼 멀리 둘 수 없는 이유는, 누구든 희생될 수 있었던 참사였기 때문입니다.

◀ 앵커 ▶

눈부시게 빛나던 이들을 잃어버린 그날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잊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는 어머니 아버지 가족들의 눈물을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누가 아무리 지우려 덮으려 해도, 우리의 기억은 그보다 더 오래 살아남아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앵커 ▶

화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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