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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국제유가 급락에 뉴욕증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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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가 0.6%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 올랐는데요.

'이란'과 '이스라엘'의 확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6.1% 급락한, 배럴당 67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치면서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어줬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들이 선전했는데요.

'애플'과 '알파벳', '메타'가 모두 0.8% 올랐고, '아마존'도 0.3% 상승했습니다.

한편, '테슬라'는 2.4% 하락했지만, '니콜라'가 20% 폭등하는 등 전기차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채 10년물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4.28%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미국 대선'과 FOMC, 즉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국 증시는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횡보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장이 아래든 위든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기 힘든 상황인데요.

때문에 당분간은 눈치 보기 장세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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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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