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개시...30개 역 센터서 접수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중 택배 요금의 절반 가격으로 낮춘 '반값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서비스 개시 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해 직접 '1호 택배' 물품을 접수하고 발송했습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이 지하철역 집화센터에 화물을 맡기면 지하철과 전기화물차로 택배업체 집화장에 전달돼 최종 목적지로 배송되는 방식입니다.

택배 요금은 5㎏ 최소 규격 기준으로 당일배송 2천500원과 일반배송 천500원으로 시중 요금보다 각각 57%와 43% 수준입니다.

첫해인 올해는 인천 지하철 1·2호선 전체 57개 역 가운데 30개 역에 택배 집화센터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모든 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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