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8 (월)

가짜 진료기록으로 실손보험 7억 챙긴 병원 적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의 의료 시술을 하고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꾸며 보험금 7억여 원을 챙긴 병원과 환자 수백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보험사기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병원장 A 씨 등 의료진과 환자 366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실손보험 지급 대상이 아닌 회당 40~80만 원의 고주파 시술을 한 뒤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 시술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 7억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20~30만 원인 하루 실손보험금 한도에 맞춰 진료일을 나누는 이른바 '진료일 쪼개기'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의사들은 방송 출연이나 유명 기업 회장 주치의 경력 등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인터넷에 올려 환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2탄 참여하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