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하나로 합치는 통합자치단체의 이름이 대구경북특별시로 정해졌습니다.
2년 뒤면 서울에 이은 두번째 '특별시'가 생기는 건데, 어떤 변화가 생기고 또 남은 과제는 뭔지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서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광역지자체로는 처음 대구와 경북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은 겁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100년동안 팔도 체제를 이뤄왔던 도체제가 폐지가 되는 겁니다. 이만큼 엄청난 변화가 온 개혁이 없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대구 경북은 원래 한 뿌리고 한 도시였습니다. 분권하고 균형발전, 이 부분을 시·도가 통합해서 할 수 밖에 없다."
첫 광역 시도 통합이라는 취지를 고려해 서울특별시와 같은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특별시장은 장관급으로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견이 있었던 통합 청사는 따로 두지 않고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을 모두 활용하게 됩니다.
또 국회 특별법도 마련돼야 하는데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게 관건입니다.
통합 이후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경북 북부 등 일부 시·군·구의 반발도 완화시켜야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합의문에 포함된 7개 합의사항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와 대구, 경북은 2026년 7월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이심철 기자(light@chosun.com)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대구시와 경상북도를 하나로 합치는 통합자치단체의 이름이 대구경북특별시로 정해졌습니다.
2년 뒤면 서울에 이은 두번째 '특별시'가 생기는 건데, 어떤 변화가 생기고 또 남은 과제는 뭔지 이심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서로 손을 맞잡았습니다.
광역지자체로는 처음 대구와 경북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은 겁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100년동안 팔도 체제를 이뤄왔던 도체제가 폐지가 되는 겁니다. 이만큼 엄청난 변화가 온 개혁이 없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대구 경북은 원래 한 뿌리고 한 도시였습니다. 분권하고 균형발전, 이 부분을 시·도가 통합해서 할 수 밖에 없다."
합의문에 따르면 통합 자치단체의 새 이름은 대구경북특별시입니다.
첫 광역 시도 통합이라는 취지를 고려해 서울특별시와 같은 지위를 부여했습니다.
특별시장은 장관급으로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견이 있었던 통합 청사는 따로 두지 않고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을 모두 활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 실제 통합을 이루려면 두 지역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합니다.
또 국회 특별법도 마련돼야 하는데 다수당인 민주당을 설득하는 게 관건입니다.
통합 이후 소외될 것을 우려하는 경북 북부 등 일부 시·군·구의 반발도 완화시켜야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합의문에 포함된 7개 합의사항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와 대구, 경북은 2026년 7월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이심철 기자(ligh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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