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소리에 맞춰 배에 탄 사람들이 열심히 노를 젓기 시작합니다.
배는 다름아닌 호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벨기에 카스털리의 리히타르트 마을에서 현지시간 27일 열린 호박 보트 경주대회입니다.
300㎏에서 500㎏ 사이의 거대한 호박의 속을 파낸 배 안에 사람이 들어가 경주를 펼치는 대회인데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습니다.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고, 약 5천 명이 대회를 구경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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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배는 다름아닌 호박으로 만들어졌는데요.
벨기에 카스털리의 리히타르트 마을에서 현지시간 27일 열린 호박 보트 경주대회입니다.
300㎏에서 500㎏ 사이의 거대한 호박의 속을 파낸 배 안에 사람이 들어가 경주를 펼치는 대회인데요.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습니다.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했고, 약 5천 명이 대회를 구경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파낸 호박 씨는 내년을 위해 보관하고, 쓰고 남은 호박 배는 던져서 비료로 사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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