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YTN 날씨 10/28] 출근길 짙은 안개, 서쪽 초미세먼지 가능성...동해안 비

10월의 마지막 월요일 출근길, 안개가 자욱합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떨어져 있고요,

김포와 청주,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인천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그 밖의 서쪽 지방에서도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안개와 먼지가 뒤엉켜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니까요,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남부와 제주도에 내리던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지금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영남 지방에, 밤에는 전남 해안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에 최고 60mm, 영남과 전남 해안에 5∼1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내륙에서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2.7도, 청주 13.8도로 어제보다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안팎 껑충 오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21도, 대전 20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내일은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한 주간 내륙은 비 소식 없이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대체로 예년보다 높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비와 함께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이 지역 계신 분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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