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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월)

전남 '냉동 김밥' 첫 미국 진출...농식품 수출 10억 달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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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남도의 농식품이 미국 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엔 대표적인 한인 마트 60여 곳에 5억 원어치가 들어갔는데요,

전라남도는 지방 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에 '온라인 쇼핑몰'도 만들어 판매 촉진에 나섰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가에 가을꽃이 흐드러지게 핀 전남의 관문 장성입니다.

장성은 유명 요리 연구가 백종원 씨와 손잡고 '음식 관광 1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맛의 도시'를 추진하는 전남 장성에서 만들어진 '냉동 김밥'이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나영은 / 미국 교민 :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진짜….

아니 입맛을 봐서 맛있으니까 맛있는 거죠.]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 : 정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우리 김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종원 외식개발원이 문을 열면 이제 전남을 넘어서 세계인의 맛을 사로잡는 장성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장성의 냉동 김밥을 비롯해 전남을 대표하는 62개 농식품, 5억 원어치가 미국에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풀렸습니다.

판매는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갖춘 대표적 한인 마트 점포 62곳이 맡았습니다.

[정승주 / 미국 H마트 전무 : 한국 식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 왔고 지금은 이제 H마트가 82개 점포를 갖고 있으면서 아시아 사람들의 가장 큰 유통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전남 식품의 온라인 몰도 선을 보였습니다.

이를 기념해 맛깔스러운 남도 음식 시식회와 함께 전남 쌀 나눔 행사도 열렸습니다.

[김영록 / 전남지사 : 우리 전라남도의 농산물을 가장 많이 취급해 주고 H마트에서 이렇게 온라인 쇼핑몰까지 만들어 주고 있으므로 우리는 H마트에 모든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전라남도의 농수축산품 수출액은 모두 6억3천만 달러,

전라남도는 한류 열풍을 타고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수출 목표액을 10억 달러까지 늘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미국 뉴저지에서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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