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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토)

'가을 절정' 갈대밭에 나들이객 북적…일교차는 10도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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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명한 하늘에 낮 기온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즐기기 좋은 하루였습니다. 특히 가을을 대표하는 갈대꽃이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 명소 곳곳이 나들이객으로 붐볐는데요.

이낙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드넓은 갈대밭이 끝없이 이어져있습니다. 바람을 따라 나풀거리는 갈대 소리를 들으며 시민들은 가을 정취에 취해봅니다.

서양 갈대로 불리는 핑크뮬리 꽃도 만발했습니다.

솜사탕같은 핑크뮬리 사이에서 강아지와 함께 사진을 찍고, 가족, 친구들과 이른바 '인생샷'을 남기려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릅니다.

황주원 / 사진동아리 회원
"사진에 취미가 좀 있어가지고 (같이 왔어요) 출사지를 좀 찾다가 요즘 이 핑크뮬리가 한창이니까"

여름내 푸른 빛이던 핑크뮬리가 분홍빛으로 물들면서 공원은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송승훈·송하연·김아리 / 서울 송파구
"가을이 곧 끝나는 것 같아서 오늘 마지막으로 핑크뮬리를 좀 보러 나왔습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좋아요."

낮 기온이 최고 25도까지 올랐고 미세먼지도 좋음을 기록하면서 가까운 공원을 찾아 가을 날씨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손정훈 / 경기 성남시
"중간고사도 끝났고 해서 친구들이랑 같이 한강 나들이 왔습니다. (곧) 월요일이 와서 너무 아쉬워요."

낮과 밤의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이낙원 기자(paradis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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