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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지금e뉴스] 국감서 무릎 꿇고 / 하이브 '외모 품평' / 주차 빌런 / 얼굴에 박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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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e뉴스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국감에서 무릎 꿇고' 입니다.

어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현장으로 가 보시죠.

북한이 연일 쓰레기 풍선과 함께 대남 확성기 방송에도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체제선전과 노래뿐 아니라 괴상한 기계음도 추가해서 마치 귀신 소리 같다고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일상이 무너졌다고 전합니다.

국정감사장에서 고통을 호소하던 주민은 급기야 무릎 꿇고 앉아, 두 손 모아 사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다음 키워드도 국감장에서 나왔는데요, '하이브 외모 품평' 입니다.

하이브 아이돌 그룹 멤버의 외모를 품평한 내부 문건을 작성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인신공격에 가까운 상당히 노골적인 내용인데요.

'멤버들이 한창 못생길 나이에 우르르 데뷔시켜놔서, '누구도 아이돌의 이목구비가 아닌 데다가', '성형이 너무 심했음', '다른 멤버들은 놀랄 만큼 못생겼음' 같은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이 보고서는 매주 작성돼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고위 임원에게 발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보고서에 대한 지적에 김태호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민형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게 다 임원용 보고서에 지금 이것들이 다 미성년자로 구성된 그룹에 대한 거라는 것은 알고 계신가요?]

[김태호 / 하이브 최고운영책임자 :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것은 저희 하이브의 의견이거나 하이브의 공식적인 판단은 아닙니다. 온라인상에 들어와 있었던 많은 글들을 저희가 모니터링하기 위해서 모으고 그런 것들을 종합한 내용으로 저는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팬덤과 업계의 다양한 반응을 취합한 문서일 뿐이라라며,

일부 자극적인 내용만 짜깁기해 외부에 유출한 세력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책임자가 국감장에 나와 있는 동안 공식 입장을 내 논란이 불거지자 홈페이지에서 입장문을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주차빌런'입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리 4칸을 혼자 차지한 주차 빌런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주차 한 칸도, 두 칸도 아닌 4칸의 가운데에 떡하니 주차돼 있습니다.

주차 자리 2칸을 차지하거나 가로로 3칸을 차지한 경우는 봤지만 4칸은 처음 본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누리꾼들은 세상은 넓고 신기한 사람은 많다, 땅따먹기 장인이다, 차로 바둑을 두냐, 흑돌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얼굴에 박힌 못'입니다.

무려 8년간 얼굴에 못이 박힌 채 살아온 남성의 사연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정원사로 일하는 한 50대 남성, 8년 전 잔디 기계로 작업을 하다 왼쪽 광대에 무언가 강하게 부딪혔는데요.

2mm 정도의 작은 상처가 났고 통증과 약간의 출혈이 있었지만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얼굴에 통증을 느껴 병원에 갔고 금속 이물질을 확인했지만 이때도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 남성은 3년 뒤쯤, 코에서 고름이 나오며 악취를 느꼈고 두통까지 심해져 결국 다시 병원을 찾아 무려 8년 만에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물질은 3cm 이상 길이의 금속 못이었는데 다행히 큰 문제 없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 e 뉴스였습니다.

YTN 엄지민 (thum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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