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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보잉 노조 투표에서 잠정합의안 부결...파업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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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파업 중인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 노조원들이 임금 35%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노사 잠정합의안을 거부했습니다.

보잉 노조 지도부는 현지 시간 23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 결과 반대 64%로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지도부는 직원들에 대한 사측의 부당한 대우가 해마다 누적된 결과라며 즉각 재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보잉 사측은 투표 결과에 대해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보잉 노사가 잠정 합의했던 임금 25% 인상안은 노조원 95%의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보잉은 올해 3분기 손실 60억 달러, 우리 돈 8조 2천억여 원을 기록했습니다.

보잉은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며 전체 직원의 10%인 만 7천 명 감원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보잉 노조의 파업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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