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오는 2030년까지 7조 원을 투자해 새 복합 쇼핑몰 브랜드를 13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어제(23일) 기자간담회에서 쇼핑몰이 백화점과 아웃렛을 제치고 국내 유통 산업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롯데의 새 쇼핑몰인 '타임빌라스'는 백화점과 쇼핑몰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라면서, 쇼핑과 오락, 문화생활 등을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상암과 인천 송도, 대구 수성 등 기존에 확보했던 부지를 신규 쇼핑몰 사업 부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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