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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북, 쓰레기 풍선에 첫 '대남 전단'...대통령실·국방부에도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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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남 풍선 도발을 이어온 이래 처음으로 풍선 내용물에 쓰레기나 오물이 아닌 대남전단을 넣어 살포했습니다.

이 대남전단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맹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용산 상공에서 낙하하면서 대통령실 청사 주변과 국방부에도 전단이 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경호처는 이와 관련해 안전점검 결과 물체의 위험성과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고, 군과 공조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약 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는데, 수도권 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쓰레기 풍선에 대남 전단을 넣어 날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평양 상공에서 한국이 보낸 무인기와 '삐라'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북한의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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