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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협력사에도 통보"...애플의 야심작 '비전프로' 어두운 내부 상황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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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초 출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생산을 대폭 축소했다고 IT 전문 매체*디인포메이션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여름부터 비전 프로의 생산을 줄였으며, 올해 말까지 현재 버전의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전 프로 부품 공급사 직원들에 따르면, 50만∼60만 대가량의 부품이 준비됐지만, 이미 5월에 부품 생산이 중단됐습니다.

또한, 애플은 비전 프로 제조 협력사인 중국 럭스셰어에 11월 중 제조를 중단할 수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전 프로는 애플이 아이폰의 뒤를 이어 차세대 기기로 지난 2월 야심차게 내놓은 헤드셋입니다.

그러나 3,500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저가 경쟁 제품의 영향으로 첫 해 판매는 기대를 밑돌고 있습니다.

미국 내 비전 프로 판매량은 올해 1·2분기를 합해 17만 대에 그쳐, 초기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애플 CEO 팀 쿡은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비전 프로의 성공을 낙관하며, 애플의 성공적인 제품들이 즉각적인 성과를 내지 않았던 점을 강조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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