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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수)

설악산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 등산객 덮쳐...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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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과 산간 지역에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에 쓰러진 나무가 등산객을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신흥사 산 내 암자인 내원암 인근에서 강풍에 썩은 참나무가 쓰러지며 울산바위 방향으로 올라가던 등산객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6살 강 모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강 씨의 아내인 64살 황 모 씨 등 여성 2명도 어깨와 다리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설악산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6.8m를 기록하는 등 현재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등산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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