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3 (수)

[일타시사] 최재성 "한동훈‧이재명, 궤를 같이 하기는 어려울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4년 10월 22일 (화)
진행 : 유영선 아나운서
출연 :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앵커]
그렇다면 이제 어쨌든 한동훈의 제 갈길을 가는 쪽에 무게를 두시는 것 같은데, 어제 사실은 그 면담 예 회동이 있기 전에 한 점심쯤이었나요?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여야 대표회담을 이제 갖도록 하겠다. 사실 이 뉴스가 뭐 그럴 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선 아니 김건희 특검법을 다시 발의하는 지금 민주당이랑 지금 한동훈 대표가 지금 만난다는 걸 회동 전에 알려? 이거 뭐야? 자칫하면 특검법 우리 민주당이랑 함께 할 수 있어. 이 메시지 아닌가 그래서 불쾌했다는 반응이 있더라고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럴 거예요. 그리고 모든 일은 1가지 일로 그렇게 막 판단이 되어지고 이러지 않거든요. 말씀드렸던 면담 이전의 과정 있잖아요. 스스로들의 문제 이런 것은 되돌아보거나 평가하지 아니하고 대통령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의 면담 이전에 행위나 언어 있잖아요. 이거를 놓고 감정을 더 삭히는 과정이었을 거라고요. 그리고 야당 대표가 만나자 그러니까 면담 하루 전에 좋다라고 또 한동훈 대표 측에서 화답을 하고 그러니까 그게 의도했던 안 했든 이전의 과정하고 맞물리면서 대통령이 더 불편 심기가 불편하고 분노 게이지가 더 올라갔을 거예요. 그래서 안 되는 일은 꼭 그렇게 되게 돼 있어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조합이 돼서 분노 게이지를 올린 상태에서 만난 것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은 이제 민주당에서 덥석 받더라고요. 여야 대표회담 좋다. 벌써 의제까지 나왔습니다. 의료유기, 의료대란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이 문제랑 그 다음에 민생경제 문제까지 여기서 이제 1차 여야 대표회담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는데 이번에 뭔가 성과 내면서 이거 용산 고립시키기 아니냐 이런 시선도 있는 것 같아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한동훈 대표가 특검법이라든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든가 소위 말해서 인제 정치적인 색깔이 강한 사안들 있잖아요. 이거에 대해서 야당하고 아주 그냥 뭐라 그럴까요? 공개적 내지는 선언적으로 궤를 같이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앵커]
아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렇죠. 공개적으로 '아 그거 좋다. 통과시키자. 해보자.' 이렇게 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국회의원들은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부산에서 서울로 벼룩 3말을 몰고 올 수 있어도 국회의원 3명은 못 데리고 온다. 그 다음에 국회의원 뚫린 입과 생각을 누가 막겠냐. 적어도 명시적으로 특검법 통과시키자 안 해도 지금 어제 그 대통령과의 면담. 또 그동안 쌓였던 문제 그러나 표를 먹고 지지율을 먹고 사는 정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은 '야 이거 안 되겠다'해서 개별적인 문화, 개별적인 사고로 찬성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거예요. 저는 지난번에도 사실상 8표 되면 재의결되는 것 아니에요. 국민의힘 표가 그런데 4표 나왔잖아요. 저는 사실상 8표라고 봐요.

[앵커]
사실상 8표요.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2가지인데요. 하나는 저는 민주당이 조금 서툴렀다고 봐요. 그 바로 직전에 특검법 표결 직전에 무슨 일이 있었죠. 여당 추천 인권위원 2개를 시켰어요. 이게 '야 김건희 특검법은 그래도 우리가 채 상병 특검법도 막느라고 진짜 죽을 땀을 흘렸는데 김건희 특검법 가지고 우리가 이래야 되냐, 이거 털어야 된다' 라고 생각하는 의원들도 인권위원을 한마디 말도 없이 민주당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돼선 안 될 사람인데 그걸 국민의힘에 이 사람 안 돼라는 통보도 없고 사전에 그런 얘기도 없이 그냥 현장에서 부결시켰단 말이예요. 그래서 찬성해서 '아이 그래도 민주당 페이스로 가면 안 되지'하고 돌아선 의원들 부결로 돌아선 의원들이 저는 몇 명 있다고 봐요. 그래서 사실상 특검법만 놓고 봤을 때는 8명을 저는 이미 넘어섰다고 보는데 한 대표가 '야 저거 찬성하자' 안 해도 지금 이런 상황 또 이런 게 해결되지 않으면 저는 민심 떨어져 나간 민심들을 잡고 표를 먹고 선거에서 이겨야 되고 또 정당이 책임 여당이 제대로 갈라면은 김건희 특검법은 해야 된다는 의원들이 친한계 아니더라도 저는 있다고 봐요. 그거를 더욱 소위 말해서 김건희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지게 하는 환경으로 지금 윤한 면담이라든가 이런 상황들이 작동하고 있는 거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OBS경인TV]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