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2 (화)

[와글와글 플러스] 21살에 아이 낳은 게 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1살에 아이를 낳은 후 5살 아이를 키우며 직장에 다니는 일상을 SNS에 공유하는 한 누리꾼이 욕설과 비난의 표적이 돼 논란인데요.

무슨 사연인지 보실까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21살에 엄마가 된 여자'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과 사진인데요.

한 여성이 아들이 함께 있는 사진과 모욕적인 비난, 욕설이 담긴 악성 댓글들을 캡처한 화면입니다.

"자랑이라고 올리네", "애가 불쌍하다" 등 악의적인 글이 가득한데요.

2000년생인 이 여성은 21살에 출산한 후 대학을 졸업하고 5살 아이를 키우며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워킹맘입니다.

'나이가 어린 엄마라는 이유로'라는 영상을 SNS에 올린 후 입에 담기조차 힘든 악성댓글이 쏟아지자 이를 공개한 건데요.

이후 여성은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모은 동영상에 달린 욕설 댓글들을 캡처한 뒤, "몇 살에 아이를 낳고 몇 살에 엄마가 되든 다 똑같은 엄마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엄마 옆에 일찍 와줘서 고마워"라는 자막을 달아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무분별한 악성댓글을 비난하며 여성을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아이를 빨리 낳은 게 죄도 아닌데 왜 욕을 하느냐", "어린 나이에 아이를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멋지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