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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죽은 자들의 도시' 된 산티아고...'좀비 행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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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이 좀비 분장을 한 채 도심을 걷는 행사가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진행됐습니다.

현지시간 20일 산티아고의 이탈리아 광장부터 알마그로 공원 사이 구간에서 '좀비 행진'이 진행됐습니다.

'공포 트럭'을 탄 음악 연주자들도 행렬과 함께 이동하며,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습니다.

'좀비 행진'은 해마다 핼러윈과 '죽은 자의 날'을 앞두고 개최됩니다.

지난 2001년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시작된 뒤, 뉴욕과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고타, 싱가포르, 상파울루,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주요 도시로 퍼져나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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