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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2030년까지 'AI 적용' 기술개발 600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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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AI 적용' 기술개발 600개 추진된다

[앵커]

정부가 인공지능 AI를 국가성장동력으로 삼고 산업현장에 AI 기술을 널리 적용하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습니다.

우선 2030년까지 600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노벨상의 화두는 인공지능 AI였습니다.

기존 노벨물리학상과 노벨화학상이 전통적인 순수 자연과학 연구자들의 몫이었다면, 올해는 두 부문 모두 사상 최초로 AI 분야 연구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정부는 AI가 앞으로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갈 것이라 진단했습니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AI가 혁신을 이끌어내는 게임체인저로 인정을 받은 것입니다. AI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AI를

국가성장동력으로 삼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현장에서는 AI를 도입하고 활용하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산업 현장의 기술개발과 혁신과정에 AI를 적용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을 내놨습니다.

우선 기업의 기술개발 과정에 AI를 전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특허와 논문, 실험 빅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연구설계, 실험 시뮬레이션을 분석하고 24시간 자율실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겁니다.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 R&D 프로젝트 600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2032년까지는 R&D 지원방식을 AI 중심으로 개편해 산업부 신규 R&D 투자의 100%를 AI 적용 과제에 투입합니다.

아울러 AI 기반의 '테크 GPT' 플랫폼을 구축해 전세계 기술과 글로벌 인재를 AI로 찾고 연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산업데이터를 기업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 ju0@yna.co.kr

#산업부 #AI #산업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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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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