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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불량배터리 납품 의혹' 피의자 구속심사일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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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터리 납품 의혹' 피의자 구속심사일 숨진 채 발견

23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와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아오던 아리셀 모회사 관계자가 구속심사 당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6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장안면 주택에서 에스코넥의 관리자급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국방부의 품질검사를 조작해 불량 배터리를 납품한 의혹으로 24명을 입건해 조사해 왔으며 이중 A씨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나머지 2명 중 1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아리셀 #배터리 #구속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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