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피해 지원금을 해외연수비로"…권익위, 지자체 부실집행 적발
최근 2년간 다수 지자체가 댐 건설 피해 지원금을 빼돌려 다른 용도로 쓴 사례들이 적발됐습니다.
국민권익위의 실태조사 결과 안동시, 제천시, 청주시, 춘천시, 진안군, 임실군, 단양군에 지급된 댐 건설 피해 지원금 207억원 가운데 42억원이 부실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지자체는 지원금으로 면장실에 사용할 소파와 주민자치센터 행정 업무용 복사기를 샀고, 다른 지자체는 이미 마을회관이 있는데도 회관용 부지 매입에 1억2천여 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다른 지자체는 댐 관련 지역 발전기금 임차료를 공무원 해외 연수 전용 차량 임차료로 돌려 사용했다고 권익위는 전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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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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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지자체는 댐 관련 지역 발전기금 임차료를 공무원 해외 연수 전용 차량 임차료로 돌려 사용했다고 권익위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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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댐건설 #피해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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