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도이치' 처분 임박…어떤 결론이든 후폭풍
[뉴스리뷰]
[앵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4년 넘게 이어온 검찰이 이르면 내일(17일) 결과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수사에 허점이 없었는지 검증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도 벌였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받는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김 여사에 대한 처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 불기소'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같은 결론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검찰은 금융범죄에 경험이 많은 차장·부장검사에 평검사들까지 포함된 '레드팀'을 구성해 법리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이치 사건'은 수사심의위에 회부하지 않고 내부 검토로 대신한 것이 앞선 '명품가방 수수 사건'과의 차이점입니다.
검찰이 수사 결과에 정당성을 얻으려 개최했던 두 차례 수심위에서 결론이 엇갈려 논란이 가중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총장의 직권 등으로 수심위를 열 수 있지만, '도이치 사건'에 대한 총장 지휘권 배제 상태가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후폭풍이 불가피한 가운데, 검찰이 예상대로 처분 결과를 발표한다면 이번 주 금요일로 예정된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열띤 공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재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4년 넘게 이어온 검찰이 이르면 내일(17일) 결과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수사에 허점이 없었는지 검증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도 벌였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의혹을 받는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김 여사에 대한 처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김 여사 불기소'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같은 결론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들여다보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검찰은 금융범죄에 경험이 많은 차장·부장검사에 평검사들까지 포함된 '레드팀'을 구성해 법리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레드팀'은 기존 관점과 다른 의견을 제시해 의사 결정 시 허점을 검증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이치 사건'은 수사심의위에 회부하지 않고 내부 검토로 대신한 것이 앞선 '명품가방 수수 사건'과의 차이점입니다.
검찰이 수사 결과에 정당성을 얻으려 개최했던 두 차례 수심위에서 결론이 엇갈려 논란이 가중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검찰총장의 직권 등으로 수심위를 열 수 있지만, '도이치 사건'에 대한 총장 지휘권 배제 상태가 걸림돌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수심위 위원들이 사실관계가 복잡한 주가조작 사건을 처음 보고 결론 내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후폭풍이 불가피한 가운데, 검찰이 예상대로 처분 결과를 발표한다면 이번 주 금요일로 예정된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열띤 공방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재호]
#도이치 #김건희_여사 #검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