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제주4·3의 가치를 알리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독일 베를린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을 개최하고,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습니다.
특별전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판넬, 영상, 사진, 기록물 복제본 등을 전시했고,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4·3 소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이번 4·3특별전은 유럽에서 4·3의 역사를 알리는 행사는 첫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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