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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1번지이슈] 결국 끊어진 남북 육로…북, 대남 위협 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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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결국 끊어진 남북 육로…북, 대남 위협 다음 행보는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했는데요.

이를 두고 남북한의 완전한 단절에 대한 선언적인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러나 북한 내부적으로는 도로 폭파 소식을 전하지 않고, 대남 적개심을 고취하는 보도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북한의 속내는 무엇인지,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2020년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이어 어제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도로를 폭파하면서 남북 교류협력의 연결고리를 모두 끊어냈습니다. 화해와 교류 통로의 물리적 단절,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타는 렉서스 차량이 폭파 전에 현장에 도착했다는 얘기도 나왔습니다. 만약 실제 이 차량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타고 있었고 현장을 시찰했다면 어떤 뜻이라고 해석해야겠습니까?

<질문 3> 2008년 영변 원자로 냉각탑 폭파, 또 2018년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 2020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까지, 북한이 계속해서 폭파라는 의도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4> 그런데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신문이 오늘 자 16일 지면에 도로를 폭파한 소식을 싣지 않았고요.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조선중앙TV도 이 뉴스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왜 대내외에 도로 폭파 사실을 알리지 않은 걸까요?

<질문 5> 지난 9일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예고했던 북한이, 공언한 대로 '요새화' 공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현재는 군사분계선을 따라 10여 곳에 대전차 방벽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질문 6>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로 중단됐던 접경지 안보관광은 하루 만에 재개됐습니다. 북한군 총참모부가 완전 사격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상황이라 긴장감은 여전한데요?

<질문 7> 북한의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과 남북 연결도로 폭파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 차관들이 서울에 모입니다. 한미일 공조 방안, 어떻게 전망하고 계신가요?

<질문 8> 지난 6월 북러 조약 체결 이후 양국의 군사적 밀착관계가 심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들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인 1만여 명을 파병했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무기와 탄약 지원 외에 파병은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9> 북한 입장에서 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북한의 새로운 외화벌이 수단이 된 것 아닙니까? 앞으로 파병 규모가 확대될 거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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