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고용률 하락했지만…취업자 3개월째 10만명대↑
[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4만명 늘며 석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다음 달 청년과 여성 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제2차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발표된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만4천명 늘어, 증가 폭이 석 달째 10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운수·창고업 등은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도소매업과 건설업은 '고용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도소매업 취업자가 10만4천명 줄어 2011년 11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2013년 10차 산업 분류로 개정된 이후 역대 최대폭 감소입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27만2천명 늘어난 반면, 15∼29세 청년층 16만8천명, 40대 6만2천명 각각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올랐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0.7%P 떨어졌습니다.
최 부총리는 "건설업계에 신규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숙련 인력 대우를 개선하고, 청년층 취업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배달 분야 상생 방안은 이달 내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정부는 8조8천억 원을 투입하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과 관련해 "용인 반도체 산단의 도로·용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국가와 공공이 2조4천억원 비용 분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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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4만명 늘며 석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다음 달 청년과 여성 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제2차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와 금융비용 부담 등 내수 제약요인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만4천명 늘어, 증가 폭이 석 달째 10만명대에 머물렀습니다.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운수·창고업 등은 취업자 수가 늘었지만, 도소매업과 건설업은 '고용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도소매업 취업자가 10만4천명 줄어 2011년 11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건설업도 10만명 줄었습니다.
2013년 10차 산업 분류로 개정된 이후 역대 최대폭 감소입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27만2천명 늘어난 반면, 15∼29세 청년층 16만8천명, 40대 6만2천명 각각 줄었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올랐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45.8%로, 0.7%P 떨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청년·여성·중장년 등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제2차 사회 이동성 개선방안을 다음 달 마련할 방침입니다.
최 부총리는 "건설업계에 신규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숙련 인력 대우를 개선하고, 청년층 취업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배달 분야 상생 방안은 이달 내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 정부는 8조8천억 원을 투입하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과 관련해 "용인 반도체 산단의 도로·용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국가와 공공이 2조4천억원 비용 분담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취업자 #경제관계장관회의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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