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 씨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황 씨의 1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황 씨는 법정에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혐의를 인정했는데, 검찰은 황 씨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황 씨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황 씨는 피해 입은 분과 자신을 아끼고 응원한 축구팬에게도 실망을 끼친 점을 사죄한다며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축구선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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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6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황 씨의 1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황 씨는 법정에서 자신을 둘러싼 모든 혐의를 인정했는데, 검찰은 황 씨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처와 수치심이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황 씨가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반성을 하는 건지도 의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황 씨는 피해 입은 분과 자신을 아끼고 응원한 축구팬에게도 실망을 끼친 점을 사죄한다며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축구선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습니다.
황 씨는 피해자 2명에게 동의를 받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사생활 영상을 촬영하거나, 신체를 노출한 영상통화를 녹화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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