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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부산에서 검거…'무단이탈' 가사관리사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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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 추석 명절 때 우리나라에 들어온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이 숙소를 무단 이탈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요.

그 이후에 어떻게 됐나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10일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을 본국인 필리핀으로 강제 출국시켰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이들이 향후 일정 기간 한국에 입국할 수 없도록 했는데요.

이들은 출입국 당국의 강제 출국 통보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고, 조사 과정에서 귀국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월 6일 입국한 이들은 4주간 160시간의 직무 교육, 한국어 학습 등을 받은 뒤 지난달 3일부터 업무에 투입됐지만 추석 연휴였던 지난달 15일 숙소에서 나간 뒤 복귀하지 않고 연락이 끊겼는데요.

업체 측은 이들이 복귀 최종시한까지 돌아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같은 달 26일 고용노동부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법무부 이민특수조사대가 경찰과 함께 이들의 소재 추적에 나섰고, 부산에서 불법 취업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4일 이들을 검거했는데요.

이들이 무단이탈 사유를 어떻게 진술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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