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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예년보다 더운 가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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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내륙 짙은 안개…예년보다 더운 가을 날씨

[앵커]

어제(15일)는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며 날이 흐렸지만, 오늘(16일)부터는 하늘이 다시 맑아집니다.

다만 이른 아침엔 쌀쌀한 가운데,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낮에는 전국의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곳곳에 내렸던 가을비가 그치고 수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되찾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를 유의해야 합니다.

밤사이 지면이 빠르게 식으면서 공기 중 수증기가 작은 물방울로 맺히겠고, 내륙 곳곳과 강원 산지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에는 서울 14도, 파주 9도, 철원 11도 등 중부 곳곳의 최저기온이 15도를 밑돌아 부쩍 쌀쌀하겠습니다.

그러나 한낮에는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다소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김동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수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일부 지역엔 때때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 위로 습한 바람이 불어오는 강원 영동에는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며 낮까지 최대 20㎜의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경북 동해안에 5㎜ 안팎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황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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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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