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출근길 날씨 10/16]출근길 짙은 안개 유의...내륙 맑고 일교차 커

출근길 YTN 날씹니다.

현재 시각 6시 45분,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욱합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바짝 좁혀진 곳들이 많은데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청주와 원주, 광주와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경보'도 내려져 있으니까요,

항공기 운항 정보도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서서히 걷히겠고,

낮 동안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풍이 부는 동해안에는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침 공기가 쌀쌀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4.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전 17.1도, 부산 1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예년 기온을 3∼4도가량 웃돌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25도, 광주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도 26도까지 오르며 10월 중순답지 않게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되고,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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