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과방위 국정감사 중 최민희 위원장을 향해 뉴진스의 하니 '사생팬'이냐고 물었습니다. 박 의원은 "위원장께서 뉴진스 사생팬이신 것 같은데 사진 찍고 그러는 건 이해가 간다. 어떻게 뉴진스가 있는 방을 따로 가서 만나볼 수 있나"고 주장했습니다. 최민희 위원장이 오후 2시 속개된 이후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이 시간에 하니를 따로 만났다고 주장한 겁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만났지만, 회의가 진행 중인 시간에 만나지 않았다"고 반박했는데요. 그러자 박 의원은 "따로 만난 게 특권"이라고 재반박했습니다. 이에 최 위원장은 "회의를 방기하고 만났다는 점을 문제 삼지 않았냐"며 "회의 시간에는 위원장실에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에 앞서 최 위원장은 하니의 국회 출석 시간에 맞춰 출입문 앞자리에 서서 동영상을 찍기도 했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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