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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여야, 막판 표심 호소…뉴진스 하니 '따돌림 문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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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막판 표심 호소…뉴진스 하니 '따돌림 문제' 증언

[앵커]

10·16 재보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소규모 선거이지만 각 당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다현 기자,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각 정당 지도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번 선거의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금정을 찾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저녁 금정구 일대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선거 전날, 전통적인 텃밭 사수에 집중하는 모습인데요.

오후 4시쯤 부산 대한노인회에 방문한 한 대표는 "진심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며 "저희가 잘 하겠다"고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은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출석하며 선거 관련 일정은 잡지 않았는데요.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며 "보궐선거 전날이기 때문에 현장에 함께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하고. "심판을 해야 우리의 대리인들이 자신의 몫을 한다"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띄웠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전남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시작했습니다.

우선 곡성에서 유세차 순회인사에 나선 조 대표는 오후 6시 반부터는 영광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후보의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전남 영광에서 막판까지 득표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번 10·16 재보궐 선거는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 전남 영광과 곡성 4곳의 기초단체장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선거입니다.

22대 총선 이후 새로 선출된 지도부들이 처음으로 맞붙는 선거이기도 한 만큼, 결과에 따라 각 당 지도부의 입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앵커]

2주 차로 접어든 국정감사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오늘 국정감사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기자]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 관저 이전 관련 감사가 쟁점이 됐습니다.

야당은 관저 의혹에 대한 감사를 따져 묻겠다면서 감사위원회의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요구고, 여당 측은 민주당의 자료 제출 압박이 보복 감사라고 비판하며 반대했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어떻게 발언을 했는가 그걸 따져보겠다는 것인데요. 이게 관례가 되면 앞으로 감사위원들 회의할 때 자기 소신껏 발언 못합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떤 견해를 주고받고 어떤 판단을 했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사실상 국민들의 알권리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회의록 제출을 놓고 여야가 충돌한 끝에, 법사위는 야당 주도로 감사원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명태균 씨가 자신과 김건희 여사가 나눈 메시지라며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오후에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하니는 아이돌의 사내 따돌림과 괴롭힘 문제를 직접 증언했습니다.

<안호영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김주영 대표로부터 증거가 없다 참아라 이런 말을 들었습니까?"

<하니 / 뉴진스 멤버> "증거가 없어서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면서 계속 넘어가려고 하셨어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통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정감사에서는 YTN 민영화 과정 등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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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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