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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폭격 후 연락 두절 이란 정예부대 사령관, 2주 만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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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에 휩싸였던 이란 혁명수비대 산하 쿠드스군 사령관이 2주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에스마일 가니 사령관은 현지시간 15일 이란 국영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의 추모식 행사에 등장했습니다.

가니 사령관은 헤즈볼라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로 거론됐던 하심 사피에딘 집행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3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폭격 이후 연락이 끊겼고 사망설에 휩싸였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8일 "헤즈볼라 수장 나스랄라의 후계자와 그 후계자의 후계자를 포함한 수천 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며 사피에딘 사망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사피에딘의 생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쿠드스군은 혁명수비대 내 해외 작전을 담당하는 정예부대입니다.

이른바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불리는 이라크와 시리아, 레바논 등의 친이란 무장 조직에 자금과 무기, 훈련, 대테러 작전을 지원하며, 이란의 이슬람 혁명을 해외에 수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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