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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3번에 걸친 화산 폭발"...성산일출봉 형성과정 뒤집는 반전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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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일출봉은 한 번이 아닌 세 번의 화산 폭발로 형성됐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연구팀이 성산 일출봉 인근 해저 지형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성산 일출봉 중심에서 동남쪽으로 약 600m 떨어진 해저에서 분화구로 추정되는 지름이 600m에 달하는 원형의 평탄한 구조의 지형을 발견했습니다.

정밀조사결과에서 6,700년 전 두 차례의 수중 화산 폭발로 초기 화산체가 형성된 것이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5천 년 전 성산 일출봉 자리에서 새로운 분화구가 생겨 3개의 화산이 중첩된 복합 화산체가 만들어졌고, 침식 작용으로 지금의 성산 일출봉이 됐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성산 일출봉은 일회성 분출로 형성된 단성 화산체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스코퍼스(Scopus) 등재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기자ㅣ고재형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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