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쟁을 언급한 한강의 발언을 공유했습니다. 스미스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X(옛 트위터)에 국내 영문 일간지 코리아타임스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기사 속 3문장을 인용했는데요. 다만 자신의 견해는 따로 덧붙이지 않았습니다.
스미스가 인용한 문장은 “전쟁이 격화되고 매일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는가”, “이 비극적인 사건을 보면서 즐기지 말아 달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건 즐기라는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입니다. 이는 한강의 부친 한승원(85) 작가가 지난 11일 전남 장흥군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상 기념행사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한강의 뜻을 전하면서 한 말입니다.
주말 동안에도 한강 열풍은 지속됐습니다.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이후 어제(13일) 오후 2시까지 53만부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강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 작품들도 최근 3일간 판매가 110배 늘었습니다.
해외의 관심도 뜨거워지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는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가 동명의 연극으로도 선보입니다. 식지 않는 한강 열풍 현장영상에 담아봤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정다운 / 디자인: 장지혜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양현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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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가 인용한 문장은 “전쟁이 격화되고 매일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는가”, “이 비극적인 사건을 보면서 즐기지 말아 달라”, “스웨덴 한림원에서 상을 준 건 즐기라는 게 아니라 더 냉철해지라는 것”입니다. 이는 한강의 부친 한승원(85) 작가가 지난 11일 전남 장흥군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상 기념행사나 기자회견을 하지 않겠다는 한강의 뜻을 전하면서 한 말입니다.
주말 동안에도 한강 열풍은 지속됐습니다.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 이후 어제(13일) 오후 2시까지 53만부가량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강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 작품들도 최근 3일간 판매가 110배 늘었습니다.
해외의 관심도 뜨거워지면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는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가 동명의 연극으로도 선보입니다. 식지 않는 한강 열풍 현장영상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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