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김대호의 경제읽기] 불붙은 '한강 신드롬'…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까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대호의 경제읽기] 불붙은 '한강 신드롬'…품귀 현상에 '웃돈' 거래까지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저서가 품귀 현상을 보이는가 하면 초판본이나 친필 사인본은 정가의 수십 배 가격에 중고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강 신드롬',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인쇄공장은 책이 부족해서 급하게 생산에 들어가는 등 바쁘지만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한강 신드롬을 계기로 종이책과 서점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언어의 장벽을 뚫은 한강 작가에 대해 세계적인 관심도 뜨거워지면서 영국, 프랑스 등 해외 곳곳에서도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돌풍이 K 문학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4> 최근 배추가 '금배추'라 불리고 깻잎 한 장 가격이 100원까지 올랐었죠. 그래서인지 채소가 많이 들어가는 비빔밥 가격도 상승했다고 하는데 현재 한 그릇당 얼마 정도 하나요?

<질문 5> 주요 외식 메뉴 가운데 비빔밥과 삼계탕 가격은 올랐지만, 김밥은 소폭 내리고 칼국수, 냉면 등은 지난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이미 상당 폭 오른 상황이라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지 않나요?

<질문 6> 올해 들어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부동산과 주식을 팔아 주택 매입 자금을 마련한 매입자 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로 자금 마련 방식이 달랐다고 하는 데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질문 7> 주식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던 2030 세대의 자금이 최종적으로 부동산에 흘러가고 있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갭투자 비율은 낮아지고 자금 출처가 '금융기관 대출액'이라고 신고한 주택 매입자가 증가한 부분도 주목할 만한 부분 같은데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금융협회들과 개별 회사들을 긴급 소집했는데 실제 분위기가 어떻기에 그런 건가요?

<질문 9> 2금융권에 대출 수요가 몰릴 경우 금융당국의 최대 현안인 가계부채 속도 조절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 텐데 '풍선효과'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점은 무엇인가요?

<질문 9-1> 최근 가계대출이 신용 점수가 높은 차주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10> 금융당국은 은행권에서 2금융권으로 대출 이동이 본격화할 경우 추가 대책도 시행할 예정인데 어떤 방안을 검토하고 있나요? 풍선효과를 억누르고 대출 규제 효과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