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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트럼프 유세장 주변에서 장전된 총 소지 남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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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이 장전된 총을 갖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으로 향하다 체포된 남성이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캘리포니아 유세장 검문소에서 총기 2정과 대용량 탄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된 라스베이거스 출신 49세 벰 밀러가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보안관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 남성을 체포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유세 참석자의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밀러는 당일 5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비밀경호국은 이번 사건이 경호 작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험에 처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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