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대학 측은 문제지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재시험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연세대는 '보도 정정 요청'이란 제목의 별도 입장문을 통해 공정성을 훼손시킬 만한 행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시간 착각으로 문제지가 일찍 배부된 것 맞지만, 전자기기는 전원을 끈 상태로 가방에 넣도록 해 해당 문제를 직접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 시험 시작 전에 문제가 유출됐다고 하면서 올라온 문제지는 시험 종료 이후에 불법적으로 촬영한 파일이 공유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세대 관계자는 감독관 착오로 일부 시험장에서 문제지를 일찍 배포한 것은 학교의 잘못이지만, 문제 유출로 보긴 어렵다며 재시험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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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관계자는 감독관 착오로 일부 시험장에서 문제지를 일찍 배포한 것은 학교의 잘못이지만, 문제 유출로 보긴 어렵다며 재시험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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