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탐사할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무인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가 한국 시각으로 내일 오전 1시 6분에 발사됩니다.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할 예정인데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한 차례 발사가 연기됐고요.
탐사선의 주요 임무는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지 조사하는 겁니다.
유로파는 적도 지름이 3천 100㎞로, 달의 90% 크기에 달해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인데요.
표면에 15㎞에서 25㎞에 달하는 얼음층이 있고 그 아래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하는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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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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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 로켓에 실려 우주로 향할 예정인데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으로 한 차례 발사가 연기됐고요.
탐사선의 주요 임무는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 생명체가 살기 적합한지 조사하는 겁니다.
유로파는 적도 지름이 3천 100㎞로, 달의 90% 크기에 달해 태양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위성인데요.
표면에 15㎞에서 25㎞에 달하는 얼음층이 있고 그 아래 염도가 있는 바다가 존재하는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탐사선은 지구를 떠나, 5년 반 동안 유로파 주변을 돌며 유기 화합물의 흔적을 찾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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