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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휴일 완연한 가을 만끽…내일은 흐리고 충청 이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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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완연한 가을 만끽…내일은 흐리고 충청 이남 비

[앵커]

휴일에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곳곳이 붐볐습니다.

월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긴 화덕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고기를 맛봅니다.

직접 돌을 갈아 수렵 도구를 만들고 물고기도 잡아봅니다.

마치 6천 년 전 선사 시대로 돌아간 듯, 그 시절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며 역사를 느껴보는 것입니다.

<정하은·이소미 / 서울 강동구> "종이배 띄워서 소원 빌고 페이스 페인팅했는데 재밌었어요. 사람도 되게 많고 체험할 것도 많아서 즐거워요."

<정은진·정권희 / 경기 남양주시> "날씨도 좋고 가족들이랑 나들이 나와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유적지에서 하는 축제니까 교육적으로도 도움 될 것 같고 관심 있어서 오게 됐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좋습니다."

하늘이 맑아 바깥 활동하기 좋았던 주말과 달리,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제주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화요일까지 부산과 울산, 영남 남해안에 최대 80㎜,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 60㎜, 충청과 강원 영동엔 10㎜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진규 / 기상청 통보관> "고기압이 점차 조금씩 동쪽으로 물러나고 남쪽에서부터 저기압 소용돌이에서 유입되는 다소 습한 공기로 인해서 제주도와 우리나라 일부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 영향을…."

이번 주도 전국적으로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금요일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서울 등 곳곳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내려가 한층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박태범·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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