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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박단 "군 의료체계 붕괴 우려...국방부 대책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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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으로 수업을 거부한 의대 남학생 상당수가 현역 입대를 선택하면서 군의관 수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전공의 측 대표가 이 같은 상황을 질타하고 나섰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SNS를 통해 군의관이 아닌 현역으로 입대하는 의대생이 늘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군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국방부 장관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해마다 천 명가량의 의사들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로 배치됐는데, 전공의 수련을 포기한 이들 가운데 내년 3월 입영 대상은 4,353명으로 예년보다 4배나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전문의들이 군의관으로 우선 선발됐는데, 내년 입영 대상자의 경우 대부분 일반의라 앞으로 군 병원 등의 인력 운용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휴학한 학생들도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에 지원했고 군 휴학 승인이 완료된 학생도 1,059명에 이른다며, 이들이 전역하면 이후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 공백은 어떻게 할 거냐고 지적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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